'역대 최대 105개 클럽 출격'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 팡파르

유승민 회장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 정착에 기여할 것"

지난 2023년 열린 '제1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의 농구 경기 장면. 진주시 제공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제3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을 21일부터 23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은 지난 2022년 6월 스포츠클럽법 시행에 따라 2023년 경남 진주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교류전은 (예비)지정스포츠클럽 간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21일 오후 6시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05개 (예비)지정스포츠클럽 3500명 선수단이 출격했다. 이들은 강진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농구,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총 10개 종목에 출전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제3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 홍보 포스터.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이번 교류전의 안전 등을 위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체육회 생활체육본부 윤경호 스포츠클럽부장은 "교류전 참가 회원들의 안전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안전점검 컨설팅이 10개 종목 대상으로 진행됐다"며 "대회 기간 중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스포츠버스, 스포츠산업 연구소 상담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고 전했다.
 
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스포츠클럽 교류전은 회원 간 실력을 확인하는 경기의 장이자 교류와 화합의 장"이라며 "이번 교류전이 생활체육 참여인구 확산 및 전문체육이 연계된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일부 경기는 유튜브 대한체육회TV에서 AI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대회 관련 정보는 스포츠클럽포털 대회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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