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AI(AI) 교육 축제'가 21~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 기조에 맞춰, AI·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국민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규모의 교육 축제로 탈바꿈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AI로 러닝, 내일로 러닝'은 단순한 기술 체험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AI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120여개 학교·기관이 참여해 AI를 통해 배우고, 만들고,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초·중·고교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과 초·중등 AI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학교 AI'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세대와 지역, 국경을 넘어 AI가 만들어 내는 새로운 학습과 소통의 문화를 경험하고, AI 교육의 국제 협력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스마트 AI 모빌리티 대회'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코딩해 AI 기술을 체험하거나, '마인크래프트 이스포츠 대회(Minecraft e-Sports 대회)'에서 AI 코드를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일정 및 세부 사항은 '2025 대한민국 AI 교육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