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국회 찾아 현안사업 예산 확보 나서

예결위원장과 기재부 간부 공무원 만나
주요 사업, 내년 예산 반영 건의
우 시장 "모든 행정력 집중"

우범기 전주시장(왼쪽)이 20일 국회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20일 내년도 예산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예결위 위원들을 만났다. 한병도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익산시을)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에게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 간부 공무원과 국회사무처 예결위 수석전문위원도 만나 중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한국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지역 내 콘텐츠 제작 및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전주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전주의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전북혁신도시 야간문화공간 조성' 등 9개 사업이다.
 
우범기 시장은 "강한 경제, 새로운 전주의 비전을 실현하고 변화를 이끌어 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국회 최종 의결 전까지 지역정치권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전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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