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0일 '신한울 1호기 방사능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사고를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의 점검 아래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이동형 비상 설비를 이용한 사고 관리 전략과 조직, 이행 체계의 유효성 등을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울본부의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했다. 앞으로도 반복된 훈련으로 만약의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