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 임직원 봉사단,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함께한 '합창 연주회' 성료

10년 인연 이어온 초특급 아이즐 합창단과 연합 무대 '눈길'
동요 합창부터 무대 설치 지원까지 "사회적 약자 돕는 봉사 지속"

지난 20일 '특수교육대상 합창단 연합 연주회' 장면. 기아오토랜드 광주 제공

기아 광주 임직원 봉사단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함께한 합창 공연을 성료하며 10년 넘게 이어온 인연을 다시 확인했다.

기아는 지난 20일 광주 서구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초특급 아이즐 합창단 & 광주 파랑새합창단 연합연주회'에 생기3실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초등 특수학급 합창단인 '초특급 아이즐 합창단'과 중·고등 특수학급 합창단 '광주 파랑새 합창단'이 준비한 연례 행사다.

이날 연주회에는 초특급 아이즐 합창단과 광주 파랑새 합창단, 동산초등학교 합창단, 기아 생기3실 임직원 봉사단이 함께했고, 5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학생들의 무대를 응원했다. 공연은 아이즐 합창단과 기아 봉사단의 동요 합창으로 문을 열었다. 양측은 '피노키오', '말의 온도' 등 친숙한 동요로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동산초등학교 합창단의 찬조 공연과 광주 파랑새 합창단의 무대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동요와 대중가요를 함께 부르며 깊이 있는 하모니를 선사했다.

기아 임직원 봉사단은 무대 설치와 해체에 참여하고, 직접 합창 무대에도 올라 학생들과 호흡을 맞췄다. 봉사단은 공연 종료 후 합창단 학생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기아는 지난 2014년부터 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 합창단과 인연을 이어왔으며, 정기 연주회마다 함께 무대에 서며 특수 아동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돕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아 광주 임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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