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를 비롯한 지역 청년정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개됐다.
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했다.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등 청년정책을 알리기 위해서다. '청춘★별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관련 26개 우수사례 중 주거 부문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주, 청년의 힘찬 비상, 별이 되어 날다'라는 표어 아래 청년의 기본권 사례와 비전을 공유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는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청년의 주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대표 청년주거정책인 '청춘★별채'를 비롯해 청년정책 전반을 여러 기획상품과 함께 선보였다.
전주시 홍보부스에는 경기도와 경북 영주, 충남 부여 등 여러 지자체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찾아와 '청춘★별채' 운영에 관한 구체적 정보를 요청하며 해당 지역에 적용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시는 이선호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등을 대상으로 청춘별채 사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전주시의 청년정책이 우수사례로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청년이 전주의 품에 머물며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해 나가도록 청년이 모이고 머무르며, 함께 웃는 도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