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MZ 공무원'에게 전세사기 예방 교육 실시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저연차 공무원 등 100여 명을 상대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21일 대구시는 오는 26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저연차 직원을 중심으로 공무원 100여 명을 상대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하자 주거 경험이 적은 저연차 직원들을 위해 피해 방지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계약 전 피해 예방법과 더불어 피해 이후 '무자본 갭투자' 등 사례 중심으로 대처법과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일반 시민에게도 전세사기 피해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저연차 공무원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피해 발생 시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교육과 상담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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