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선 충북 충주시 주덕읍의 인구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시 주덕읍은 2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장 등 지역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1만 번째 전입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덕읍은 화곡리 일대에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부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전날 기준 1만 1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입자 대부분이 외지인인 것으로 전해져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이자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주덕읍은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인구가 2배 가까이 늘었다"며 "누구나 정착하고 싶고 살기 좋은 주덕읍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