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성황…6만여명 참여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9~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6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정책 박람회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중앙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지방정부의 특화발전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비전을 집중 소개했다.
 
행사 기간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 정책 학술회의(콘퍼런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울산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수도 울산'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꾸려 AI 기반 도시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전시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산업현장·문화관광 투어 등을 운영해 주력 산업지, 반구대 암각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여전히 회색 산업도시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지만 직접 와보면 얼마나 살기 좋은 도시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에너지, 인재 등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춘 울산이 AI 수도로 도약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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