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거점" 영동군, 지역특화 스마트팜복합단지 기공식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21일 영산면 가곡리에서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신형광 영동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 지원 사업과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저탄소 에너지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내년까지 국비 등 모두 478억 원을 투입해 가곡리 일원 10.7ha 부지에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등 과채류 중심의 첨단 유리온실 4개 동 등을 구축한 뒤 농민 39명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농업인 유입 촉진,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 단지가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영동이 농업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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