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인재는 우리가 키운다"…대전 맞춤형 특성화고 육성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인재 육성 방안의 하나로 맞춤형 특성화고를 집중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21일 대전의 한 호텔에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산업체, 유관기관, 특성화고'가 협약을 맺어 지역 산업에 필요에 인재를 키워내는 체제이다.

대전에서는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해 교육부에서 충남기계공업고(방위산업 분야), 대전생활과학고(바이오헬스 분야) 등 2개 학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했다.

또, 대전도시과학고(2차전지), 대전대성여자고(의료서비스), 대전여자상업고(비지니스 인텔리전스), 유성생명과학고(바이오) 등 교육발전특구를 활용한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 4곳도 자체 선정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협약형 특성화고가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가 학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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