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합 우승에 빛나는 LG 트윈스가 2025시즌 마무리 훈련을 종료했다.
LG는 22일 "마무리 훈련은 염경엽 감독 등 코치진 13명과 선수 38명이 참가해 지난5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구단을 통해 "이번 마무리 캠프는 주전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부여하고 필요한 선수들 중심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승에 안주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힘들고 타이트한 훈련 스케줄 속에서 선수들이 많은 땀을 흘렸다"며 "타격과 수비 모두 기본기에 포커스를 맞췄고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의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5년 일정을 마친 LG 선수들은 비시즌 기간 동안 개인 훈련에 집중한다. 이후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2026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진행 중인 LG 2군 선수단 마무리 캠프는 23일 종료된다. 이 캠프에는 2군 코치진과 선수 29명이 참가했다. 1군과 기조를 같이해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다. 특히 코치스태프과 피드백을 통한 반복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