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의 한 도로에서 1톤(t)화물차가 다리 교각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18분쯤 순창군 복흥면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화물차가 다리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B씨 등 3명도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교각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