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8개월 만에 축구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조규성(미트윌란)이 소속팀 복귀 후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조규성은 24일(한국시간) 덴마크 하데르슬레브에서 열린 쇠네르위스케와의 2025-2026 수페르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지난 14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에 복귀, 골까지 터뜨린 그는 이날 슈팅 1회에 그치며 부진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1-2로 패하며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행진이 멈췄다. 이한범도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설영우는 야보르와의 리그 원정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이 0-1로 졌다.
독일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은 장크트파울리전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팀의 1-0 승리를 지켜봤다.
프랑스 낭트의 권혁규는 로리앙전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초반 교체됐고, 홍현석은 벤치를 지켰다. 낭트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의 황의조는 카심파사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시즌 2호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후반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