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 해체하던 40대 노동자, 3m 아래로 추락해 부상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김미성 기자

23일 오후 3시 11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의 한 냉동식품 저장 공장에서 실외기 해체 작업을 하던 A(45)씨가 3m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A씨가 올라탄 사다리 철제 바닥이 부식돼 부서지면서 발생했다. 손목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작업 당시 안전모와 안전고리 등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고용된 사업장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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