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군산군도와 근대역사문화지구 등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둔 경관계획 재정비에 나선다.
군산시는 오는 26일 공개될 경관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역사를 품고 수변을 따라 자연을 마주하는 삼경일제(三景一體) 군산을 미래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또 추진전략으로 역사의 기억을 간직한 근대역사문화도시와 일상에서 수변과 함께하는 수변친화도시, 고군산의 자연을 만끽하는 섬 관광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경관을 만드는 시민체감도시를 꼽았다.
군산시는 시 전역을 산업경관권역과 도심경관권역, 고군산군도경관권역, 자연생태경관권역 등 4개 권역으로 하고 고군산군도와 원도심 근대역사문화지구, 내항, 수변구역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둔 재정비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는 이와 함께 역사성과 장소 고유의 정체성과 수변-도심-고군산군도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경관 조성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군산시는 오는 26일 시민하고 공청회를 통해 경관계획 재정비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