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플러스 브랜드 아래 사회공헌 활동·ESG 경영 박차"

[제주도민과 성장·도약을 꿈꾸는 제주개발공사=강승희 제주도개발공사 사회공헌팀장]
"사회공헌사업 중장기 전략 '해피플러스'사회공헌 통합브랜드 정립"
"제주자연지키기 도민 참여형 환경보호 활동 적극 추진"
"6년째 해피플러스 복지 공모사업 진행, 해피플러스 복지소통포럼 개최"
"삼다수장학재단, 2006년부터 2400여명에 장학금 480억원 지급"
"조천읍 교래리 마을과 상생협의체 구성해 지역발전 함께 모색"
"정부 인정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4년 연속 최고 등급 유지"

제주도개발공사 강승희 사회공헌팀장

◇박혜진> 제주를 넘어 글로벌 지방 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6회에 걸쳐 제주개발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과 비전을 소개하고요. 또 제주를 선도해 나갈 혁신 성장 전략도 소개합니다.

<제주도민과 성장·도약을 꿈꾸는 제주개발공사> 오늘은 제주개발공사의 사회공헌 사업과 관련해서 강승희 사회공헌팀장과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제주개발공사의 사회공헌브랜드 해피플러스가 사회공헌 브랜드죠. 제주개발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이 갖고 있는 비전 추진 방향부터 소개해 주시죠.  

◆강승희>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를 풍요롭게 도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제주개발공사의 사회공헌사업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면서 '해피플러스'라는 사회공헌 통합브랜드를 정립했는데요.
 
제주개발공사는 이 통합브랜드 아래 환경보호, 복지향상, 문화지원, 인재양성, 상생협력 등 5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 사회공헌사업 비전 전략체계.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박혜진> 브랜드까지 내걸면서 사회공헌 사업하는 기업을 생각보다 많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제주도개발공사가 체계적으로 잘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일텐데 먼저 환경보호 분야를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청정 제주의 핵심 가치와 관련이 깊죠.  

◆강승희> 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도민 참여형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제주도와 제주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플로깅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또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환경공모 지원사업도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도민들이 직접 제주 환경보호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2억 원 상당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12개 기관이 저희랑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도내 투명 페트병 수거 프로젝트는 제주해양경찰청과 수협, 호텔 등 많은 기관들과 협업하며 공사의 대표적인 환경 분야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제72주년'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서 해양환경 보호 공로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환경분야 사회공헌활동.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박혜진> 다음 분야는 복지 분야인데 대표적인 해피플러스 복지 공모 사업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더라고요. 해피플러스 하면 복지 분야 사회공헌 사업이 떠오르는데 그만큼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던 것 같아요.  

◆강승희> 올해로 해피플러스 복지 공모 사업이 6년째 진행 중인데요. 제주 삼다수 해피플러스 복지 공모 사업은 도내 복지기관과 단체가 직접 제안한 복지 아이디어를 지원해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입니다.

6회차를 진행하는 동안 한 200여 기관들이 참여하여 노인 돌봄, 장애인 지원, 아동 교육 등 생애주기별 계층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실천해 왔습니다. 제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지 않습니까? 올해는 제주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제주 지역의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중장기 기획 사업도 3개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는 도내 복지기관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해피플러스 복지소통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했는데요. 이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복지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제주 복지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받고 싶습니다.

◇박혜진> 다음은 미래세대를 위한 인재양성 사업도 아주 활발히 진행이 되고 있다고 들었어요.  

◆강승희> 제주개발공사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주 삼다수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 장학사업을 시작했는데요. 현재까지 도내 2400여 명에게 480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제주 출신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학업과 성장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함께 도내 청소년 해외 연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글로벌 리더 경진대회를 통해서 도내 고등학생들이 환경문제 해결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12월에 뉴질랜드 연수를 통해서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높이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재양성 사회공헌사업.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박혜진> 문화와 체육 분야에서의 사회 공헌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강승희>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제주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제주개발공사는 지속적인 지원과 저변 확대를 추구해 왔습니다. 도내 기업과 문화예술 단체를 연결해 문화예술의 공익성을 높이고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자 하는데요.

제주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 공기업의 책무이자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저희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하는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저희 공사가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지방공사에서는 개발공사가 처음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또 공사는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제주 SK 축구단 후원, 장애인체육 발전 지원사업 그리고 제주 삼다수 체조단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혜진> 마지막으로 상생 협력 분야도 소개를 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제주도개발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의 지향점이라고도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상생 말이죠  

◆강승희> 저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일 수도 있는데요. 저희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주 삼다수 공장이 있는 조천읍 교래리 마을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해서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고 있는데요.

제주개발공사 교래리 마을뿐만 아니라 학계와 마을발전 지원조직 등 전문가까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서 상호 협력 방안과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상생 분야의 저희 공사에서는 도내 출생 가구 맞춤 지원사업이라든가 마을 어르신 행복밥차, 제주 삼다수 나눔 사업, 폭염 대비 이동 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1본부 1마을 결혼 사업 등 제주 삼다수 봉사대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상생협력 사회공헌사업.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박혜진> 제주도개발공사를 이야기할 때 붙는 수식어가 있어요. 바로 제주 도민의 기업 또 제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인데 이 수식어에 걸맞게 제주도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는 전국 최고점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강승희>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청정 수자원을 바탕으로 창출한 가치를 고스란히 도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공사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저희 순이익의 절반인 3949억 원을 도민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마 수치상으로도 공사의 사회공헌 노력이 조금 증명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정부가 인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해서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인데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도입니다. 저희 공사가 작년에 전국 최고점으로'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인정받았는데요. 올해도 5년 연속 인정기업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본 기사는 제주도개발공사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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