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공승마장, 전국 대회 유치 가능 수준으로 확장

체육진흥지원사업 공모 선정…40억 원 투입, 2027년 준공 목표
말산업 복합문화공간 조성…경기용 마사 218칸, 수장대 9칸 신설

익산시 공공승마장 전경.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전국 규모 승마대회 유치가 가능한 규모로 공공승마장 확장에 나선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승마장 확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산시 공공승마장 확장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경기용 마사 218칸과 수장대 9칸 신설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경기 운영의 효율성과 말 관리 안전성을 높이고 전문 승마인부터 생활체육인까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공공승마장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XR말산업체험관과 포니랜드 등 공공승마장 주변 체험시설과 연계해 '체험–교육–대회–관광'을 결합한 말산업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은 익산 공공승마장이 전국 승마대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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