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도내 전통시장 교통사고 예방 강화

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

2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사고와 관련해 강원경찰청이 도내 전통시장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경찰은 도내 전통시장 61곳을 대상으로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통시장 주변 횡단보도와 보행로, 신호등, 노면주차장 등 교통안전시설 및 사고 취약요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인다.

시장 상인회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사고 위험성을 진단하고 총 3단계로 위험등급을 구분해 관리 카드를 제작한다.

올해 말까지 맞춤형 관리 방안을 수립해 관계 기관과 시설개선, 보호구역 지정, 교통단속 및 교육·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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