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김일만 의장)는 24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포항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6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포항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포항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등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6·25참전 학도병의 날 조례안 △포항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초등학교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안 등 6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군소음 피해지역 차별철폐 및 공정보상에 대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군용비행장 소음대책지역의 소음영향도 기준을 현실적으로 조정하고 대도시 여부와 상관없이 공정하고 일관된 피해보상 체계를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조민성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체계 마련, 재해 예방 중심 예산 구조 전환, 도시계획에 수종 전환 및 생태복원사업 포함 등을 촉구했다.
김은주 의원은 잇단 사고 발생 포스코에 재발 방지 종합대책 및 일부 잠정 중단된 사업장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마련, 포항시의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등을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 제327회 제2차 정례회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