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시즌 돌아왔다…경남 올해 목표액 106억 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취약계층 난방비 3억 원 지원

사랑의 열매 달기.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 달기는 도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를 시작으로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도경찰청장에 이어 시군 단체장도 동참한다.

박 지사는 "도내 기업과 개인의 나눔참여를 독려하고, 사회공헌자에 대한 예우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도민의 나눔과 관심이 어려운 도민에게 잘 전달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취약계층의 월동 난방비 3억 원을 경남도에 전달했다. 지원금은 시군 1500세대에 20만 원씩 전달된다.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경남'을 슬로건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고, 이날 창원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연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06억 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 목표 1%를 채울 때마다 1도씩 오르는 사랑의 온도탑은 2020년 100.8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년 연속 100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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