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 공동체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2025 충남지역 공동체 현황 실태조사'를 다음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공동체의 운영 구조와 협력 경험, 정책 수요 등을 조사해 향후 충남형 공동체 정책 설계와 공모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충남 내 공동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체 정보수집 누리집 또는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도와 센터는 조사 결과를 내년 공개 예정인 '충남 공동체 통합 플랫폼'을 통해 도민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데이터베이스를 넘어 도내 공동체 간의 연결 구조를 지원하고, 정책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는 기반 시스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도와 센터는 설명했다.
충남도 새마을공동체과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충남 곳곳의 공동체 활동을 데이터로 기록해 행정이 현장의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관계자는 "공동체 간 연결을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