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장학회, 장학생 521명 확정…6억7천만 원 지급

광양시 제공

(재)광양시 백운장학회는 지난 21일 시청 창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 백운장학생 선발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는 8월 한 달간 823건의 신청을 접수해 서류 검토와 심사를 거쳐 521명의 장학생과 7개 우수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장학금 총액은 6억 7,100만 원이다.

선발된 인원은 대학생 324명, 초·중·고 학생 177명으로, 성적·다자녀·저소득·특기 등 분야별 기준 점수를 반영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했다. 올해는 북한이탈주민·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이 신설되고 대학원생 20명이 별도 선발된 것이 특징이다.

장학금은 초등 3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70만 원, 대학생 50만~250만 원이며, 특기지도 우수학교는 150만 원이 지급된다. 결과는 11월 28일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장학금은 12월 말 지급된다. 장학증서는 12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수여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운장학회가 학생들의 배움과 꿈을 지원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된 백운장학회는 현재까지 1만 7725명에게 총 142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장학생 외에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총 867명에게 2억 1780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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