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임직원·노조, 교통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 개최

24일 오후 광주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광주 시내버스 10개 업체의 버스운전원이 모여 교통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광주시버스운송사업조합 제공

광주 시내버스 10개 회사의 임·직원들과 시내버스 운전원들이 모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실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은 24일 오후 장동동 공영차고지에서 '교통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세부 실천사항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시내버스 10개 회사와 노동조합은 △정류소 진입시 서행하기 △교통 약자 적극 배려하기 △차량 내부 안전시설 수시 점검하기 등 28가지 실천 세부내용을 합의했다.

또한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 운전원들의 운행 행동을 지도하는 내부 교육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10개 회사 임·직원과 시내버스 운전원이 참가했으며 "내 가족을 실어 나른다는 생각으로 시민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의식 개선과 현장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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