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대 '20㎜' 겨울비, 미세먼지도 '나쁨'

연합뉴스

25일 강원 전역에 최대 20㎜에 달하는 '겨울비'가 내리겠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영서 5~15㎜, 영동과 산간 5~20㎜로 각각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8~10도, 영동 11~14도로 예보됐다.

오는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0~3도, 영동 5~7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8~10도, 영동 12~14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초미세먼지(PM-2.5) 최고 수치는 원주(문막), 강릉(옥천동)이 각각 70㎍/㎥, 속초(금호동) 63㎍/㎥, 춘천(중앙로) 60㎍/㎥, 평창(평창읍) 56㎍/㎥, 화천·횡성이 각각 51㎍/㎥으로 '나쁨(36~7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