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아스콘 작업 하던 30대…3도 화상

119 구급차. 황진환 기자

전북 김제의 한 공장에서 아스콘 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가 사고로 3도 화상을 입었다.

25일 전북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46분쯤 김제시 오정동 한 공장에서 아스콘 작업 중이던 A(30대)씨의 하반신에 불이 붙었다.

A씨는 이 사고로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대전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아스콘을 녹이기 위해 불을 붙이다 유증기 발생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의 입건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며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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