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김현수(kt)를 꿈꾸는 유망주가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6일 올해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에서 시상할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개성고 2학년 강영은이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영은은 올해 19경기에서 67타석 57타수 28안타 타율 4할9푼1리 11타점 13도루를 올렸다. 이영민 타격상은 협회가 주최한 고교 야구 주말 리그 및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5경기 6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 최고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는 올해 한국 시리즈(KS)에서 LG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 선수(MVP)에 오른 김현수(37)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김현수는 3년 50억 원에 kt로 이적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충북 석교초의 전국 무대 돌풍을 일으킨 이희준 감독이 선정됐다. 석교초는 올해 흥타령기, 전국소년체전, 회장기, 박찬호기 대회 등 전국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원조 코리안 메이저 리거' 박찬호 팀61대표와 '국민 타자'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은 감사패를 받는다. 협회는 "박찬호 대표는 23년 동안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 대회'를 후원하며 유소년 대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면서 "특히,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엽 이사장은 장학 사업과 대회 개최 지원을 통해 선수 육성 체계를 마련하는 데 큰 힘을 보탰으며, 이러한 지원 활동으로 유소년 선수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박준철 대표 이사도 전국 대회 운영 및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다. 협회는 오는 12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25년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에서 각 부문 수상자를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