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과 그룹 걸스데이(Girl's Day)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방민아가 발리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에 소속사가 말을 아꼈다.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CBS노컷뉴스에 "배우의 가족들만 불러서 진행하는 비공개 예식이라 확인 못 해 드리는 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린다"라고만 말했다.
앞서 마이데일리는 두 사람이 이번 주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걸스데이 멤버를 비롯해 지인 참석도 불투명하다고 부연했다.
올해 7월 결혼을 발표했을 때, 양 소속사는 두 사람이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거라고 예고했다. 해와달 측은 "결혼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SM C&C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해 앞으로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