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2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춘천시가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단순한 관광 자원이 아니라 도시 정체성과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며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딩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춘천시는 그동안 '막국수'와 '닭갈비'라는 지역 대표 미식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생활문화·로컬상권을 결합한 미식 기반 도시축제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기는 로컬 음식과 지역성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생활문화+미식+관광'의 삼각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의 주목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춘천시는 축제 기간에만 한정된 흥행이 아니라, 로컬 식재료·전통 조리법·청년 셰프 창업 등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미식 생태계 조성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외부 관광객이 춘천을 '먹으러 오는 도시'에서 나아가 '머무르고 체험하는 도시'로 인식하도록 유도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김시언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지역 고유의 미식문화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도시 이미지까지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춘천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관광 콘텐츠를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해 세계적인 생활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춘천시가 최근 연이어 전국 단위에서 홍보·문화·관광 관련 상을 받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향후 도시브랜딩 전략의 신뢰도와 파급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