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2025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사업'에서 우수한 고용 성과를 인정받아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60세 이상 어르신 100명 고용·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군이 2024년에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1억 2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국비 확보에 성공하며 사업의 안정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은 ESG(환경·안전·복지서비스 등) 분야에 노인 인력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로, 월평균 76만 2천 원 이상의 임금 지급, 4대 보험 가입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고용기업에 1인당 연 최대 170만 원의 국비 지원금을 제공한다.
보성군은 2026년에도 사업 규모를 확대해 160명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억 6천만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숙 보성군 가족행복과장은 "확보한 국비는 보성600 사업의 하나로 보성군 등록경로당 447곳에 지원할 어르신 보드게임 꾸러미에 투입된다"며 "해당 꾸러미는 인지능력 향상 및 치매 예방에 효과가 높은 놀이 세트"라고 설명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