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들어서는 국립박물관단지가 내년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한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내년 7월 준공, 이듬해 상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내·외 건축 문화 활동의 허브로서 도시, 건축에 대한 자료 수집과 전시를 통해 연구 거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 고유의 디자인을 전시·보관하는 국립디자인박물관과 다양한 디지털 기술·자원과 문화유산을 접목해 활용하는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실시 설계 마무리 단계로, 오는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기록 유산과 대표 기록물을 경험할 수 있는 국립국가기록박물관은 올 2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설계 추진 중이다.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의 국립민속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31년 이전 개관을 목표로 기본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행복청은 설계와 건립 과정에서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과 조화로운 연계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3년 12월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관람객이 32만 명을 넘어섰다.
김주식 시설사업국장 직무대리는 "국립박물관단지가 행정수도의 핵심 문화시설이자 K-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