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14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의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오피스텔 지하 4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5분 만인 오후 4시 29분쯤 주변 4곳 이하 소방서가 동원되는 규모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당국은 현장에 장비 44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50분이 지난 오후 5시 3분쯤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이 불로 6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고, 53명이 자력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피스텔 지하 4층의 쓰레기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