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 성탄의 빛이 밝혀졌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와 전북CBS가 주최한 성탄트리 점등예배가 29일 열린 가운데 130여 명의 교계 인사와 성도, 각급 기관장이 참석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상임부회장 정석동 목사는 "성탄은 모든 이에게 기쁨을 전하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며 "전주 시민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더 큰 기쁨과 희망을 누리는 은혜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축하 시간에서는 여러 교계 지도자들이 축사를 전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송시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65만 전주 시민들 가슴속에, 그리고 1400개 교회 위에 하나님의 빛이 비춰서 모든 것들이 살아나고 희망찬 역사가 시작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전북CBS 이균형 대표는 "예배에 참석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하는 이런 마음은 어떤 인공지능(AI)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과 특혜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우범기 전주시장과 글로벌예술단 백남운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으며, 침례교 증경총회장 박종철 목사, 합신 증경총회장 홍동필 목사, 개혁 총회장 이상규 목사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함께 트리를 점등하고 캐롤을 부르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전주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물로 자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