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치아구 시우바 아들과 프로 계약 체결

첼시 홈페이지 캡처

첼시가 레전드의 아들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첼시 아카데미의 수비수 이사구 시우바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사구 시우바는 브라질, 그리고 첼시 레전드 치아구 시우바의 아들이다.

치아구 시우바는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2020년 8월 첼시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35세였다. 하지만 첼시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베테랑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첼시가 힘겨운 시기를 보낼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지난해 여름 브라질 플루미넨시로 이적했다.

고작 4시즌만 뛰었지만, 첼시는 치아구 시우바에게 확실한 레전드 대접을 했다. 특히 지난 7월 클럽월드컵에서 만나 새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사구 시우바는 치아구 시우바가 첼시 이적 후 첼시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13세 이하 팀에서 시작, 2024-2025시즌에는 16세 이하 팀 소속으로 18세 이하 팀에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중앙 수비수와 왼쪽 측면 수비수가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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