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잘하긴 잘하나 보다" 칭찬…정원오 "감개무량"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향해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라고 칭찬하자 정 구청장이 "감개무량할 따름"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성동구가 '2025 구정 정기 여론조사'에서 구정 만족도 92.9%를 기록했다는 점에 대해 "정 구청장이 잘하기는 잘하나보다"라며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저는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성동구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21~24일 성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100%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p다.

정 구청장은 이 대통령으로부터 호평을 받자 엑스에 "원조 '일잘러'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 더욱 정진하겠다"고 답했다.

정 구청장은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여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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