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증가율 전국 2위

충북도 제공

충북지역의 올해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청북도는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도내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나 늘어난 7억 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액으로 보면 역대 최고치이자 증가율로 따져도 전국에서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수출 강세 품목인 커피류와 과자류, 음료 등을 비롯한 가공식품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고 주류와 인삼류, 과실류 등의 수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 품목 다변화로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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