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부산 도심에 멧돼지 출몰…다친 사람 없어

해운대구 주택가, 동래구 아파트 인근에 출몰
산으로 달아나 인명 피해 없어

지난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와 동래구에 잇따라 멧돼지가 나타났지만 인명피해를 내지 않고 산으로 달아났다.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부산경찰청 제공

밤사이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잇따라 나타났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해운대구 우동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오후 6시 25분에는 동래구 명륜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당시 현장에 기동포획단이 출동했지만 멧돼지가 곧바로 산으로 달아나면서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은 종료됐다.
 
관할 지자체는 신고 접수 이후 외출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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