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가 거점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학정보공시 분석에 따르면 전북대는 2024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가 1억 7219만 원으로 거점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전북대는 '2025 중앙일보 대학평가' 교수당 외부연구비 거점국립대 1위와 교수당 자체연구비 전국 3위에 올랐다.
전북대는 최근 3년 간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대학원 연구역량 강화, 지역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지역혁신 연구 등 연구 생태계를 개선해 왔다.
이번 성과는 최근 대학이 추진해 온 글로컬대학30 사업과 반도체공동연구소 설립, BK21 대학원혁신, RISE 지역혁신 연계 연구 등 전방위적 연구 인프라 확충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양오봉 총장은 "연구는 대학의 미래 경쟁력이며 지역과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이다"며 "글로컬대학30과 반도체공동연구소 등으로 더욱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