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의성 공항신도시에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가능성 커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속도 내야 함께 탄력받을 전망

경상북도 제공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들어서면 의성 공항신도시에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계획이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분석됐다.

10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해당 용역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됐고 9500만원의 용역비가 투입됐다.

용역 결과 K-2 군공항 이전과 공항신도시 조성에 따라 6천여명의 군인과 군인 가족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고, 군인 가족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복합커뮤니티에는 체육시설, 도서관과 돌봄센터를 비롯한 복지시설과 영외 마트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경북도는 "공공 인프라 확충과 문화·복지·여가 기능을 한 공간에 조성하여 군 장병과 군 가족, 지역 주민 모두에게 보다 나은 정주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생활 만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여서 부지 등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공항 건설 사업이 예산을 확보하고 정상 추진되어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