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인복지프로그램 '청춘 떳다방' 사업 확대 추진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올해부터 도입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인 '청춘 떳다방'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했던 예산을 내년부터 두 배에 가까운 3억 원으로 늘려 서충주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립 청춘 떳다방'은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달까지 5개월 동안 장애인복지관 등 5곳의 거점시설에서 주 5일 동안 품바 공연과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상시 운영됐다.

특히 모두 83회 공연에 연인원 7500여명의 노인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 사업이 실질적 수요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문화사업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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