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로 부임한 8개국 주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에는 쿠언 폰러타낙 캄보디아 대사, 에바 마리 루섹 오스트리아 대사,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필리핀 대사, 고조 최 가나 대사, 고랑랄 다스 인도 대사, 마리무투 카루파야 파뜨마나단 스리랑카 대사, 와엘 하셈 레바논 대사, 하젬 자키 이집트 대사 등 총 8명의 신임 대사가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각국 대사들이 신임장을 전달할 때마다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일부 대사 부부와 수행원도 촬영에 함께했다. 인도 대사의 배우자가 합장 인사를 하자 이 대통령도 같은 동작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행사엔 조현 외교부 장관,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강유정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