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규제지역 일부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률 확대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류영주 기자
 
서울과 경기도 규제지역 일부의 아파트 주간 거래가격 상승률이 커졌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매주 확대와 감소 사이를 오고가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공개한 12월 2주(12월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직전주(0.17%)보다 커진 0.18%였다. 경기도도 직전주(0.07%) 대비 상승한 0.09%를 기록했다, 지방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직전주(0.02%,0.06%))와 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9곳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직전주 대비 소폭 커졌다. '한강벨트'에서는 용산구(0.35%→0.28%)를 제외한 성동구(0.26%→0.27%), 마포구(0.16%→0.19%)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확대됐고, 강남3구인 서초구(0.21%→0.23%), 강남구(0.19%→0.23%), 송파구(0.33%→0.34%)의 매매가격 상승률도 커졌다. 

한국 부동산원 제공

경기도 규제지역 가운데서는 안양시 동안구(0.28%→0.42%), 성남시 수정구(0.14%→0.21%), 중원구(0.09%→0.15%), 분당구(0.33%→0.38%), 용인시 수지구(0.37%→0.44%), 수원시 장안구(0.01%→0.02)의 상승률이 커졌다.
 
전국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직전주(0.06%)와 같았고 서울(0.14%→0.15%)은 확대됐다. 경기도는 직전주(0.10%)에서 0.02%p 상승한 0.12%를 기록했다. 지방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직전주(0.05%)와 같았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