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전남 여수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는 지난 10일 1층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정책 제안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대표의원 민덕희)는 지난 10일 1층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정책 제안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민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철민·김채경 의원, 여수시 경제일자리과 소상공인팀, 정책자문위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폴인사이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논의했다.
 
폴인사이트 조용현 수석연구원은 시민 대상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어려움 체감도는 평균 85.51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 필요도 평가에서는 금융·세제 지원 1순위(77.06점), 마케팅·판로개척 지원(2순위), 규제 개선(3순위), 디지털전환 지원(4순위), 경영환경개선 인프라·시설(5순위) 순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공영주차장 확충, 원도심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정책 신뢰도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보고서에 제시된 실행 로드맵을 보다 구체화해 최종보고서에 명확히 제시해 달라"며 "제안된 정책들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민덕희 의원은 "연구회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민생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정책 실행 과정에서 시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 중심의 접근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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