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고위자과정 총동문회가 연말을 맞아 원주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고위자과정 총동문회(회장 박용환)는 12일,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본부장 신재권)에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총동문회 송년모임 자리에서 진행됐으며, 약 150여 명의 동문이 함께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사회와 교계, 교육 공동체가 함께 아동 복지 사각지대를 돌아보는 연대의 실천으로,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을 전하는 나눔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원주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피Kit'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용환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고위자과정 총동문회 회장은 "매년 송년모임을 이어오고 있지만, 올해는 동문들이 뜻을 모아 지역 아동들을 도울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권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장은 "동문들의 마음이 모인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