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과 홍명보 감독의 선택 적중…올해의 선수 1순위로 뎀벨레

우스만 뎀벨레. FIFA X

'캡틴' 손흥민(LAFC)와 홍명보 감독의 표는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에게 향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를 진행했다. FIFA 올해의 선수는 FIFA 회원국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과 주장, 미디어, 그리고 팬 투표로 선정된다. 각 3명에게 투표하고, 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FIFA는 시상식 후 사령탑과 주장, 미디어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과 홍명보 감독 모두 1순위로 뎀벨레를 선택했다. 뎀벨레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발롱도르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손흥민과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2순위부터 엇갈렸다. 손흥민은 2순위로 절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게 표를 던졌다. 홍명보 감독의 2순위는 야말. 손흥민은 3순위로 야말을 뽑았고, 홍명보 감독은 3순위로 비티냐(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을 적었다.

라오스의 하혁준 감독도 1순위로 뎀벨레를 찍었다. 이어 야말, 케인에게 표를 줬다. 베트남의 김상식 감독은 콜 팔머(첼시)를 1순위로 선택했다. 2, 3순위는 케인과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였다.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음바페, 야말,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일본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는 팀 동료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먼저 고른 뒤 뎀벨레, 멘드스 순으로 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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