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민선 8기 김종훈 동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이 올해 하반기 기준 96.1%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구가 민선 8기 6대 분야 59개 공약을 분석한 결과, 24개 사업이 완료됐다.
26개 사업은 완료 후 계속 추진이며 9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률은 96.1%.
현재 이행되고 있는 주요 공약을 보면, 노동복지기금, 노동자지원센터, 책놀이터 북적북적이 있다.
또 서부회관·동부회관 완전 정상화, 문화 체육 시설 확충,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소상공인 전담팀 신설 등이 있다.
특히 교육·돌봄 분야, 청년·노동 분야의 공약이행률은 각각 100%를 달성했다.
'질 높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비 100억 원 운영' 공약은 당초 목표액 보다 많은 170억 원을 집행했다.
이외에도 문화·관광 분야 88.8%, 복지·상생 분야 92.2%, 안전·환경 분야 95.8%로 집계됐다.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운 공약은 동구노인회관 건립, 대송공원 생활 문화 체육 시설 조성 사업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공약 이행률 96.1%는 많은 주민을 만나 의견을 듣고 담당 직원과 수시로 현장을 찾았던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