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섬박람회 협력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채경)는 지난 18일 섬박람회조직위원회 및 여수시섬박람회지원단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 상황 점검과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7일 주행사장 공사 현장을 사전 점검한 데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당시 현장 점검 결과, 주행사장 공사는 현재 공정률 약 35%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위원회는 행사 기간 중 예상되는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우려를 표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폭우·폭염 등 기상 악화 상황에 대비한 충분한 휴게공간과 대피 장소를 사전에 확보할 것을 조직위원회와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의회·시민이 함께하는 협력체계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대내외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함께하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할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여수시섬박람회지원단은 섬박람회 추진 과정에서의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채경 위원장은 "섬박람회협력강화특별위원회는 조직위원회와 여수시섬박람회지원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