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0년 지역경제 지킨 우수장수기업 및 최고장인 선정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3일 대외협력실에서 '2025년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및 최고장인 증패수여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우수장수기업'은 30년 이상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복리후생 등 지역경제기여도, 재무건전성, 기술·경영 혁신역량, 지역사회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2025년 우수장수기업은 △동성계전㈜ △㈜동성조선 △동주산업㈜ △삼흥기업㈜ 등 4개 기업이며, 최소 36년에서 최대 79년까지 평균 52년 이상 포항에서 기업을 경영하며 지역경제를 뒷받침해 왔다.
 
선정된 기업에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예우 기간인 3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중소기업 이차보전지원 우대, 포항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올해 '포항시 최고장인'에는 기계정비 직종의 ㈜포스코 장백석씨와 소성가공 직종의 ㈜포스코 이석연씨가 선정됐다. 두 장인은 모두 3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며 숙련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다수의 특허 및 제안제도 실적과 후진 양성 및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증패가 수여되며, 3년간 매월 10만 원의 기술장려금과 기술인 단체의 기술보급 사업 참여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포항시 최고장인은 2019년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올해 선정된 2명을 포함해 총 34명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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