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관로 개선 공사

서컨 배후단지와 부산신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 '서'컨' 1단계 배후단지 상·하수관로 유지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항 서'컨' 1단계 배후단지 부지에는 지난해 3월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와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가 선정돼 내년 물류센터 준공과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또 BPA가 중소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 중인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2020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고, 업무 편의시설 부지에는 SK에너지가 화물차휴게소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BPA는 현장 상수관로를 기존 관로보다 내구성이 우수한 주철관으로 만들고 하수관에는 유리섬유재질의 보수보강재를 적용해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설물을 이관받아 관리할 지자체와 협의도 마쳐 향후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입주 업체의 운영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도로 굴착 없이 기존 관로 내부에서 보수, 보강을 수행하는 비굴착 보수공법을 활용해 기간을 단축하고 현장 환경 영향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항만 내 시설물을 개선하고 유지관리 효율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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