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회장 윤준호)는 혁신역량을 갖춘 기업가와 예비창업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혁신기업가 인증' 제도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협회에 따르면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기업가 인증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부 포상 추천 체계와 연계해 혁신 성과를 창출한 기업가에 대한 공신력 있는 평가와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협회는 이를 위해 한밭대 최종인 교수와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기준과 절차 등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인증 제도의 기획·운영을 담당하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혁신기업가 후보자 발굴, 평가 체계 고도화,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증 대상은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 대표자와 핵심 임원, 사내 혁신리더 등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따라 창업 초기 혁신, 성장·도약 혁신, 지역사회 기여형 혁신 등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특히 민간 차원의 인증을 기반으로 훈장,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 정부포상 추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입찰 및 R&D 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적용할 계획이다.
협회는 앞으로 인증 대상자에 대한 교육·멘토링·컨설팅, 산학협력 프로그램 및 연구·현장 연계 지원 등 후속 육성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윤준호 회장은 "이번 혁신기업인 인증 제도가 시행이 되면, 신지식인 인증 다음으로 개인으로 인증하는 첫 인증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인 및 중소 기업인들이 자긍심과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